1. 올해 가장 많이 들은 말은?
....이건 안쓸래요 갑자기 스트레스받아 1번부터 패스
2. 올해 새롭게 시작한 취미는?
차를 마시기 시작했다. 방을 나가기 전 오늘 마실 차를 골라 가는 것이 아침을 시작하는 소소한 즐거움이다...
3. 올해 가장 많이 쓴 앱은?
(핸드폰은 Chrome이겠지뭐)
vscode?..
4. 올해 가장 기뻤던 순간은?
베스트 포스터 어워드 받았을 때. 나의 노력이 보상을 받았다거나 해서 기쁜 것은 아니었고(진심으로 이런 이유는 0퍼센트라고 장담할 수 있다) 한 십 몇 년 전 친환경 에너지 주제로 나간 에세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을 때 마냥 심장이 뛰어서 기분 좋았다. 이런 느낌이 너무 오랜만이라... 내 꿈이 나를 거부하지는 않는다는 기분이 뭔 줄 알아? (적고 나니까 나도 무슨 소리인지 정확하게 설명을 못 하겠네)
5. 올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?
나는 공부하는 매 순간이 힘들다
ㅋㅋㅋㅋㅋㅋ
한 번도 공부가 쉬웠던 적도 없었고, 없고, 없을 것이며 솔직히 말하자면 학문을 알아감에 희열이라기 보다는 그냥 필요하기에 하는 거다(한국에서 밥을 더 잘 먹으려면 젓가락질을 배우듯. 물론!! 불만은 없다. 해야 되는 건 해야지..하는 생각이라)
솔직히 이게 활자 각막에 인식시키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없다;;
나는 그래서 학문 자체에 희열과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 참 멋있고 존경스럽다.
6. 올해 위시리스트 중 갖지 못한 것은?
(12월 3일치 질문이긴 한데 내일 못 쓸 것 같으니까)
위시리스트?를 가져 본 적은 산타의 비밀을 알기 이전의 나이 때 뿐인데.
장바구니에 비타민 B와 아연 사는 걸 자꾸 미루고 있긴 하다. 생각난 김에 조금 있다가 결제해야지.
'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 Nov 27 ] 어쩌다보니 블챌 마지막 날이지만 여기는 계속 내 일기장으로 써야지 (0) | 2024.11.27 |
---|---|
[ Nov 24 ] 크리스마스가 한 달 뒤로 다가왔대 (1) | 2024.11.24 |
[ Nov 23 ] 연말이 다가온다고 (0) | 2024.11.23 |
[ Nov 20 ] 내일은 상큼한 차를 마실 것이다 (1) | 2024.11.20 |
[ Nov 19 ]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 (5) | 2024.11.1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