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1eHlNEbbLCk
내가 정말 좋아하는 목소리...
또 오블챌을 이틀이나 빼먹었다! 이렇게 된거 14일만 채우자는 마음이 큰 것 같다ㅋㅋ
숙제를 내고 나니 12시가 되어 그냥 토요일 새벽에 토요일 일기를 적고 있다.
벌써 일주일이 지나갔고, 다음주가 지나면 이제 12월이다. 12월이 되면 시간에 가속이 붙는 것 같아서 나는 12월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...
오늘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 사서 연구실에 들어가려고 카페에 갔는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보고 아 연말이 다가오는 구나 서서히 실감이 났다. 정신 없는 한 해를 보냈다. 내년은 어떤 해가 될 지 기대하기 보다는 궁금하다. 기대와 궁금은 다른 것이니까.
요새 다시 노래 듣는 것이 좋아졌다. 난 노래 듣는게 참 좋은데 얼마 전까지는 사람 목소리 듣기도 지쳐서 그냥 클래식 듣거나 아예 듣지 않았었다. 그런데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는지 오늘 문득 좋아했던 앨범을 다시 듣는데 여전히 참 벅차오르는 느낌이 들더라.
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수제쿠키라도 사서 연구실에 들고가고 싶은데(다른 이유는 없고 내가 그냥 수제쿠키를 좋아한다) 적당한게 없을지.
아, 그리고 주문했던 오설록 택배가 왔다. 연말이니 주변에 고마웠던 사람들한테 줄 선물도 살 겸, 내가 먹을 차도 살 겸 이것저것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샀었네. 안먹어본 차를 몇 개 사봤는데 월요일에 출근하면 마셔볼 생각이다. 이건 궁금이 아니라 기대다. 기대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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